경북도 공무원 수화교육 실시
경북도 공무원 수화교육 실시
  • 경북도/마성락기자
  • 승인 2010.04.2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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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언어장애인 민원 편의제공 도모
경북도(김관용 도지사)는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대구은행연수원(칠곡)에서 사회복지부서 공무원 29명을 대상으로 청각.언어장애인의 의사소통을 돕고 각종 민원상담, 편의제공을 위해 수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장애인의 사회참여 및 복지욕구 수준이 급격히 높아지는데 비하여 행정기관 공무원들의 의사소통(수화능력)은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고, 청각.언어장애인은 의사소통의 불편으로 아직도 행정기관 방문이나 사회참여를 기피하는 등 국민통합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실정이다.

이번 수화교육의 내용을 살펴보면 교육내용은 총 37시간이며 청각장애인 이해하기, 농아인의 삶 등 정신소양과정(8시간)이고, 지화.일반수화, 민원 관련 수화, 수가, 수화 골든벨 및 장애체험.현장학습 등 직무 과정(29시간)을 편성했다.

교육은 이론 및 실습을 병행 기초수화와 민원상담에 필요한 실용위주의 수화교육을 실시하며 이론교육을 통해 청각.언어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접근성 향상을 높이고 장애인과 함께하는 장애체험, 현장학습도 실시 청각.언어장애인에 대한 관심도 제고를 위한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경북도는 2005년부터 8회 236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수화교육을 실시 교육 이수자들을 장애인관련부서에 우선 배치, 농아인 민원상담 안내, 민원접수 처리대행, 각종 복지행정서비스 제공, 민원후견인 역할 수행 등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또한 이번 교육이수자들도 적극 장애인 복지행정에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