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고물가에 커피에서도 가성비 선호하는 경향 뚜렷
외식 고물가에 커피에서도 가성비 선호하는 경향 뚜렷
  • 강동완 선임기자
  • 승인 2023.06.1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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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커피 브랜드 연간 28% 상승, 그 외 커피 브랜드는 -2%로 감소
저가 커피브랜드 검색량이 늘어났다. [제공=아하트렌드]

아하트렌드가 공정거래위원회 가맹 사업자로 등록된 외식 프랜차이즈 4,000개의 검색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메가커피’가 2023년 5월 한달 동안 98만 건의 검색량을 기록하면서, 전월인 4월 대비 18% 상승한 검색량을 기록하였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28% 상승했다고 밝혔다. 

‘메가커피’ 뿐만 아니라 비슷한 저가 테이크아웃 커피 브랜드인 ‘컴포즈커피’와 ‘빽다방’도 각 월 검색량 50만 건과 47만 건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커피 공화국으로 불릴 만큼 1인당 커피 소비가 많은 우리나라는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검색량 또한 매년 증가해왔다.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검색 현황을 들여다보면 저가 커피와 그 외 브랜드들 간의 서로 다른 사정을 엿볼 수 있다.

커피 프랜차이즈 검색 상위 50개 브랜드를 테이크아웃 중심의 저가 커피와 그 외 커피 브랜드로 나누어 검색량을 보니 저가 커피 브랜드 검색량이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하는 동안 그 외 커피 브랜드들은 오히려 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가 커피 중에서도 검색량이 감소한 브랜드가 있으며 저가가 아닌 커피 브랜드 중에서도 스페셜티 커피나 에스프레소 바(bar)처럼 특색을 갖춘 브랜드들이 소비자의 관심을 받는 경우도 있었다.

검색이 많은 상위권 브랜드에서는 대체적으로 가격을 기준으로 검색량이 상승하거나 정체 또는 하락을 맞이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한국인에게 커피는 필수이나, 최근 무섭게 치솟은 외식 물가에 커피에서도 역시 가성비를 따지는 소비 트렌드가 반영된 것이다.

본 조사는 검색 분석 플랫폼 아하트렌드에서 포털 네이버 검색량을 기본으로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4,000개의 명칭과 주요 유사어를 분석한 결과이다. 아하트렌드는 매월 조사를 통해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 및 성별/연령별 검색 현황 등을 분석하고 있다.

adevent@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