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세식화장실 추가설치 등 편의시설 확충 등

경북 구미시는 최근 시민들의 휴식 공간인 낙동강체육공원에 매점과 수세식 화장실 추가설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확충해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만족도를 향상시켜 구미시민과 외부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여가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데 전력을 쏟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낙동강체육공원 내에 먼저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매점을 설치한다.
특히 매점은 낙동강체육공원 자전거대여소 옆에 면적 54㎡로 설치, 오는 7월 개장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12억원의 예산을 들여 낙동강체육공원 방문객들의 큰 애로사항이던 노후 되고 비위생적인 재래식화장실 4곳을 수세식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전면 교체한다.
더불어 구미대교 밑 강변체육공원 내에도 5억원의 예산을 들여 재래식화장실 5곳을 철거한 후 2개의 수세식 화장실을 설치, 인근 야구장을 이용하는 동호인을 비롯한 강변체육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에 게이트볼장 등 체육시설을 정비하고 영산홍·자산홍 등 관목식재로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해 매년 100만명이 찾는 낙동강체육공원 이용객이 앞으로는 150만명 이상 방문토록 할 방침이다.
김장호 시장은 “낙동강체육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다양한 연령층이 구미 낙동강에서 여가활동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 시민들의 여가선용에 부족함이 없도록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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