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잇단 도서지역 응급환자 긴급대응
통영해경, 잇단 도서지역 응급환자 긴급대응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3.06.0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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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6일 오전 9시29분 통영시 용남면 지도에 그라인더 날에 부상을 입은 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A씨(44년생, 남)는 자택에서 그라인더 작업을 하던 중 날에 의해 왼쪽다리를 베이는 부상을 입자 구조요청 하였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원격의료시스템을 이용하여 양산부산대학병원과 영상통화를 하며 A씨를 응급처치한 후 경남 소방정에 인계해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5일 저녁 9시11분경에는 통영시 욕지도에 여아(12개월)가 고열로 긴급이송이 필요하다는 공중보건의의 신고를 받고 연안구조정에 태워 달아항에 대기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하였으며, 이에 앞서 5일 낮 12시53분경에는 통영시 비진도에서 오토바이를 타다 넘어진 B씨(35년생, 남)가 어지럼증 등을 호소하며 구조요청하여 경비함정을 보내 B씨를 태워 척포항으로 이송해 119 구급대에 인계하였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위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