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전국 지역아동센터 110곳의 오래된 냉난방기기를 교체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냉난방기기 교체는 신한금융이 지난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맺은 '지역아동센터 냉난방기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신한금융은 업무협약을 통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매해 3억원 씩 총 9억원의 냉난방기기 교체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년차 사업을 위한 3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 전달했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고효율 냉난방기기 지원을 통해 한여름 폭염 속에서도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길 바란다"며 "신한금융은 더 나은 돌봄 환경 개선을 통한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더욱 세심하게 주변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배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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