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네옴' 아시아 첫 전시회, 내달 26일부터 서울 DDP서
사우디 '네옴' 아시아 첫 전시회, 내달 26일부터 서울 DDP서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3.06.08 08: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업 비전·중심 선형도시 '더 라인' 조형물·영상 등 전시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사우디 네옴 신도시 프로젝트에 대한 전시회가 다음 달 26일부터 서울 DDP에서 아시아지역 처음으로 열린다. 전시회에서는 네옴 프로젝트 비전과 중심이 되는 선형도시 '더 라인' 조형물과 영상 등을 살펴볼 수 있다.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사우디아라비아 '네옴'과 함께 다음 달 26일부터 8월3일까지 서울시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네옴 전시회(Discover NEOM: A New Future by Design)'를 연다.

네옴은 사우디 북서부 홍해를 따라 건설 중인 약 2만6500㎢ 규모 친환경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4월5일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나드미 네옴 CEO 간 화상 면담에서 합의한 바에 따라 공동 추진한 아시아지역 첫 네옴 전시회다. 네옴 비전과 중심이 되는 선형 도시 '더 라인(The Line)'에 대한 각종 조형물과 영상을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회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공개된다. 입장권은 무료지만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예약해야 한다. 입장권 예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네옴 프로젝트에 대한 우리 기업의 참여와 투자를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전시 기간 중 우리 기업들의 혁신 기술을 네옴에 소개하는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사우디 미래 친환경 도시 건설 프로젝트인 네옴에 대한 우리 기업과 국민 이해를 높이는 한편 스마트시티, IT(정보기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우리 경쟁력을 알리고 우리 기업과 네옴 간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