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일 경남 창녕서 '전국 지적측량 경진대회'
8~9일 경남 창녕서 '전국 지적측량 경진대회'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3.06.0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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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공무원·LX공사 지역본부 등 참가
지난 2일 경기도 이천시에서 열린 경기도 지적측량 경진대회 예선. (사진=국토부)

지자체 지적측량 담당 공무원과 LX공사 지역본부 측량팀이 참가하는 전국 지적측량 경진대회가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8일부터 이틀간 경남 창녕군에서 '2023년 전국 지적측량 경진대회'를 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시도별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LX공사(한국국토정보공사) 측량수행자가 참여한다. 전국 17개 시도와 13개 LX공사 지역본부를 대표해 총 31개 측량팀이 AI(인공지능) 전자평판과 인공위성 기반 실시간 GNSS(범지구 위성항법시스템) 등을 활용한 측량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토부는 지자체 공무원 3개 팀과 LX공사 3개 팀을 선발해 '대한민국 지적 측량 달인'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박건수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선발된 우수인력은 지적측량의 적정 여부를 판단하는 중앙지적위원회의 조사 측량자로 위촉할 계획"이라며 "토지 경계 분쟁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의 장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