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현장] 서울 가좌역 도보권에 '아이파크' 주상복합
[분양현장] 서울 가좌역 도보권에 '아이파크' 주상복합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3.06.0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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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재울 뉴타운 끝자락…기존 인프라·녹지시설 이용 가능
내부순환로 바로 옆…주변에 '서부선·강북횡단선' 추진 중
지난 5일 서울시 서대문구 'DMC 가재울 아이파크' 사업지. (사진=남정호 기자)
지난 5일 서울시 서대문구 'DMC 가재울 아이파크' 사업지. (사진=남정호 기자)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가좌역 도보권에 360호 규모 아이파크 주상복합 단지를 공급한다. 가재울 뉴타운 끝자락에 있어 이미 조성된 생활 인프라와 녹지시설 등을 누릴 수 있는 입지를 갖췄고 도보권에 초·중·고가 모두 위치한다. 서울 주요 간선도로로 이어지는 내부순환로가 가깝고 인근에 경전철 서부선과 강북횡단선 사업도 추진 중이다.

6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서울시 서대문구에서 'DMC 가재울 아이파크'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가재울8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DMC 가재울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3개 동, 59~84㎡(이하 전용면적 기준) 아파트 283가구와 24~56㎡ 오피스텔 77실 등 총 360호 규모 주상복합 단지다. 이 중 조합원 물량과 임대 물량을 제외한 59㎡ 아파트 92가구와 24~56㎡ 오피스텔 69실을 일반분양한다. 

청약 일정은 아파트의 경우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청약 △9일 2순위 청약 △15일 당첨자 발표 △26~28일 정당계약 순이다. 오피스텔은 △12~13일 청약 △19일 당첨자 발표 △22~23일 정당계약 순으로 진행한다. 입주는 오는 2025년 11월 예정이다.

지난 5일 'DMC 가재울 아이파크' 사업지 인근 경의중앙선 가좌역. (사진=남정호 기자)
지난 5일 'DMC 가재울 아이파크' 사업지 인근 경의중앙선 가좌역. (사진=남정호 기자)

지난 5일 방문한 사업지는 경의중앙선 가좌역에서 가재울 시장을 가로질러 도보로 2분가량 떨어진 곳에 있었다. 현장에서는 본격적인 골조 공사에 앞서 터 다지기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단지는 가재울 재정비촉진지구 남쪽 끝부분에 위치한다. 북쪽과 동쪽으로 각각 114세대와 450세대 규모 아파트 단지가 있다. 서쪽으로도 왕복 6차로 수색로6길을 지나 503세대 규모 아파트 단지가 자리 잡고 있다. 남쪽은 가재울시장 일대와 맞닿아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가재울 재정비촉진지구에서는 서대문구 남가좌·북가좌동 일대 107만여㎡ 부지에 총 1만9000여 가구를 공급하는 뉴타운 사업이 추진 중이다. 지난 2009년 3월 입주를 시작한 이후 14년간 아파트와 각종 생활 인프라가 조성됐다.

이마트 수색점과 홈플러스 월드컵점 등 대형마트와 함께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인근에 있다. 오는 2027년에는 수색역세권 일대에 '상암DMC 롯데복합쇼핑몰'이 들어설 예정이고 수색역세권 개발사업도 추진 중이다. 

지난 5일 'DMC 가재울 아이파크' 사업지 인근 홍제천 산책로. (사진=남정호 기자)
지난 5일 'DMC 가재울 아이파크' 사업지 인근 홍제천 산책로. (사진=남정호 기자)

교통 여건은 사업지 인근 수색 건너편에 가좌역이 있고 주변으로 새절역과 서울대입구역을 잇는 서부선이 2028년 개통 예정이다. 청량리역과 목동역을 연결하는 강북횡단선은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 중이다. 도로망은 바로 옆에 내부순환도로 진출입로가 있어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로 이동하기 쉽다.

교육 여건은 반경 600m 내에 가재울초등학교와 중동초, 성사중, 가재울중·고 등을 둬 걸어서 초·중·고를 모두 오갈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 주변 자연환경과 녹지시설로는 도보 5분 거리에 한강과 연결되는 홍제천 수변 산책로가 있고 가재울중앙공원과 궁동공원, '연트럴파크'라 불리는 경의선숲길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DMC 가재울 아이파크 분양 관계자는 "각종 인프라 구축에 힘입어 완성형 주거타운으로 평가받는 가재울 뉴타운 내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에서 분양 이전부터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컸던 단지"라며 "가재울 뉴타운 미래가치를 품은 데다 실거주 여건, 상품성 등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은 요소를 두루 갖췄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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