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세제 '프릴', 톱2 도약…"韓 진출 후 최고 성과"
주방세제 '프릴', 톱2 도약…"韓 진출 후 최고 성과"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3.06.05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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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점유율 14%, 전년 동기 2.3%p↑
주방세제 '프릴' 8종. [사진=헨켈컨슈머코리아브랜드]
주방세제 '프릴' 8종. [사진=헨켈컨슈머코리아브랜드]

헨켈컨슈머코리아브랜드의 주방세제 ‘프릴(Pril)’이 올 1분기 국내 주방세제 시장점유율 14%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2위로 올라섰다고 5일 밝혔다.

시장조사기업 닐슨IQ 코리아에 따르면, 프릴은 올 1분기 온라인을 포함한 국내 주방세제 시장에서 전년 동기보다 2.3%포인트(p) 상승한 1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프릴이 2008년 국내 주방세제시장 진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프릴 측은 “장수 브랜드가 시장 과반을 차지하고 있는 국내 주방세제 시장에서 제품력과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거둔 유의미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프릴은 1951년 독일에서 첫 선을 보인 브랜드로 현재 현지 주방세제시장 1위다. 2008년 국내 진출 이후 2017년 ‘프릴 시크릿 오브 베이킹소다’가 큰 호응을 얻으면서 인지도를 높여 왔다. 현재 제품 라인업은 8종이다.  

헨켈은 프릴이 프리미엄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최근 5년간 연평균 31% 성장했으며 특히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온라인 시장에서 4년 연속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강조했다. 또 2020년 기준 재구매율이 80%에 달할 정도로 충성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올해는 판매량이 많은 700밀리리터(㎖) 용기를 100% 재활용 플라스틱, 메탈프리 펌프, 이지필 라벨 등 자원순환성을 높인 에코 패키지로 세제 분야 친환경 문화 확산에 힘쓸 방침이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