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피해자의 치유와 회복을 위한 국가 차원의 전문기관이 설립된다.

국민의힘과 교육부는 1일 당정협의회를 열고 국가 차원 학교폭력 피해 지원 전문기관을 설치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교육부가 이달 말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외에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당 의원들이 참석했다.

당정은 국가가 보다 책무성을 가지고 학교폭력 피해자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데 공감했다. 전문기관에서는 피해 학생의 치유 회복에 관한 연구를 비롯해 프로그램 보급, 교육·연수, 치유·지원 등을 담당한다.

이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국가 차원에서 학폭 피해학생의 치유·회복을 위한 보호시설 운영, 연구 및 교육 등을 수행하는 국가 수준 전문기관 설치방안을 마련해 당과 협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권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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