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이평 43세로 사망…故 앙드레 김 패션쇼서 활동
모델 이평 43세로 사망…故 앙드레 김 패션쇼서 활동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3.06.0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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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이평. (사진=이선진 SNS 갈무리)
모델 이평. (사진=이선진 SNS 갈무리)

유명 모델 이평이 43세로 세상을 떠났다. 

1일 방송·연예계에 따르면 이평의 사망은 동료 모델 이선진이 지난 3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평이 사망했다는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이선진은 SNS에 "이평이 오랫시간 암 투병으로 아주 많이 아팠다, 아픈데도 런웨이에 서고 모델 일을 하며 행복해했다"고 고인을 추억했다. 

이선진은 이어 "이평은 자신이 아픈 걸 사람들이 아는 게 싫다고 해서 평이가 아픈 사실을 주변에 알리지 못했지만 최고의 모델, 멋진 후배를 위해 많은 분이 고인 가는 길 함께 해주길 부탁드린다, 자주 연락도 못해 미안하다"고 애도했다. 

모델 이평은 18세에 데뷔,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앙드레 김 패션쇼에서 활동하는 등 주목받는 모델로,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이상봉 △조명례 △박춘무 △이경원 △곽현주 등)들과 함께 했다.

2016년엔 제31회 코리아 베스트 드레서 스완어워드 여자모델부문과 아시아 美 어워즈 모델상 등을 받으며 화려한 조명을 받았다.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23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일 오전 9시에 엄수된다. 장지는 울진추모공원이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