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연구 통한 구체적인 협력 연구성과 도출 추진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싱가포르 지속 가능 환경부 선임국무장관과 만나 공동 연구 통한 구체적인 협력 연구성과 도출 등 환경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환경부는 지난달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화진 장관이 에이미 코 싱가포르 지속 가능 환경부 선임국무장관과 양자 면담했다고 1일 밝혔다.
한화진 장관은 이번 면담에서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제1차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과 '전주기 탈 플라스틱 대책' 등 국제사회 요구에 부응하는 국내 환경정책을 소개했다.
또 환경 위성을 활용해 아세안 국가들의 대기질을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판도라 아시아 네트워크'에 싱가포르가 동참한 것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와 함께 양국 장관은 기후변화와 폐기물, 대기질 등 양국 환경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공동 연구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 연구성과를 도출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한 장관은 "우리나라 가까이에 있는 아세안 국가와의 환경 협력을 통해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 등 환경 문제 해법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번 양자 면담을 계기로 싱가포르 외 다른 아세안 국가와도 환경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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