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는 지난해 발표된 세계 100대 셰프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미쉐린 3스타 엠마누엘 르노 셰프가 ‘맛있는 제주만들기’ 24호점 비양도식당을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맛있는 제주만들기’는 호텔신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관광 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재기의 발판을 제공하는 취지의 상생 프로그램이다.

24호점인 비양도식당은 식당주 진혜순씨의 남편이 바다에서 직접 잡아온 생선을 활용하는 등 제주 고유 식자재를 통해 한국의 맛을 선보이는 식당이다.

지난 27일 엠마누엘 르노 셰프는 비양도식당을 찾아 식당 대표 메뉴를 맛보고 요리 비법을 가르쳐 주는 시간을 가졌다.

진혜순씨와 제주신라호텔 박영준 셰프는 엠마누엘 셰프에게 24호점의 대표 메뉴인 성게미역국과 우럭조림을 선보였다. 엠마누엘 셰프는 조리 과정부터 꼼꼼히 지켜보고 시식한 뒤 메뉴 개선 방향을 조언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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