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저소득층 지원 기관 열 곳에 3000만원 후원
산은, 저소득층 지원 기관 열 곳에 3000만원 후원
  • 배태호 기자
  • 승인 2023.05.2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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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 따뜻한 동행' 통해 63차례, 총 12억6000만원 후원금 전달
(왼쪽부터) 윤혜연 서울지역자활센터협회 협회장, 이훈재 달려라자전거 대표, 김현진 산업은행 사회공헌단장이 후원금 전달식을 마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산업은행)
(왼쪽부터) 윤혜연 서울지역자활센터협회 협회장, 이훈재 달려라자전거 대표, 김현진 산업은행 사회공헌단장이 후원금 전달식을 마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산업은행)

산업은행은 27일 'KDB 따뜻한 동행' 63호 후원 대상에 스스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립과 자활 실현을 지원하는 사회적경제공동체인 자활기업 10곳에 총 3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은 후원 대상은 서울지역자활센터협회 추천을 통해 선정했다. 양곡 배송, 세차, 소독·청소, 택배 및 자전거 판매·수리 등 다양한 업종의 자활기업이 후원 대상으로 이름이 올랐다.

서울지역자활센터협회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의해 설립됐는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대상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저소득 주민의 자활·자립을 지원하는 컨트럴 타워 역할을 한다.

산은 후원을 통해 이들 자활기업은 노후 장비를 교체해 수리비 절감 등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또, 인건비 부담도 덜어 지역사회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게 됐다.

한편, 산업은행은 지금까지 다양한 사연의 후원 대상을 선정해 이번 지원을 포함해 모두 63차례에 걸쳐 총 12억6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bth7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