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인 평화 NGO인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 25일 오전 10시 ‘서울 올림픽공원’을 포함해 전세계에서 HWPL 세계평화선언문 제 10 주년 기념식 및 평화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서울을 시작으로 국내 주요 도시를 포함해 77 개국 126 개소에서 오는 31 일까지 약 1주일간 이어진다.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5000여명이 참석해 평화 걷기 행사에 참석하는 인원은 1000여명이다. 주최측은 미국, 중국, 일본,호주, 독일 등에서 이달 말까지 상당한 인원이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행사의 핵심 키워드는 '새로운 10년, 평화 제도의 정착'이다. 25일 대한민국 서울 평화의 문 앞에서 공표된 '세계평화선언문'의 주요정신과 '평화 걷기'를 포함해 시민사회가 다방면으로 주도한 국제적 평화운동의 의의를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따라 HWPL 과 전세계의 협력 기관들은 세계평화선언문 10 주년 기념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서 △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평화 제도화정착의 필요성 강조 △ 세계 각국 시민에게 LP(Legislate Peace, 평화의 법제화) 프로젝트 동참 요청 등을 골자로 했다.
성명에 따르면 10년 전 공표된 세계평화선언문은 △ 민주주의 정의 △ 시민의 자유와 평등 종교의 자유와 책임 원칙에 기초해 '힘의 통치'에서 전쟁종식 평화 '지구촌 위한 추구하기 이행을 법의 통치'로의 선언문'(DPCW)으로 발전했다.
또한 평화 구축을 위해 노력한 10년간 120개국 이상에서 종교 간 대화, 평화 교육, 국가 지도자에 대한 평화 촉구, 청년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수백만 명의 참가자 등을 달성했다.
이날 발표되는 공동 성명을 통해 HWPL 과 참여 기관은 유엔(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제 16 번 '평화, 정의, 강력한 제도'에 따라 국제협력을 통해 평화를 제도화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했다.
이에 따라 중재 노력에 참여하고 인식을 제고하며, 분쟁 지역에서 교육을 제공하고 청소년과 여성에게 권한을 부여하며 시민 사회 참여를 위한 모범 사례를 장려할 것을 약속했다.
이후 서울에서 열리는 행사에서는 IPYG 가입 단체가 연합으로 HWPL 이만희 대표에게 세계 평화를 위한 헌신과 공로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며, 정전 70주년을 기념해 6.25 참전 용사 등 평화 유공자에게 HWPL 명의의 감사장 수여식를 가졌다.
HWPL 이만희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HWPL 창립 및 세계평화선언문 공표 10 주년의 의의를 설명하고, 향후 10년간 HWPL의 주요 비전을 제시했다.
또 DPCW의 유엔 총회 결의안 상정을 촉구하는 신호탄인 ‘LP(평화를 법으로) 평화 걷기’ 행사가 이어졌다.
해외 각국에서는 평화 걷기 진행 후 지역사회 평화 증진을 위한 환경 정화, 교육 봉사, 체육대회 등 각종 공헌 활동의 펼쳐졌다.
HWPL은 평화 걷기를 시작으로 DPCW 지지서명 1,000만 건 달성 캠페인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는 HWPL,국제청년평화그룹, 세계여성평화그룹이 주최하고 국내에서는 대한민국 학도의용군회 중앙회 외 20곳이 주관, 해외에서는 코트디부아르 국가 청년위원회, 인도 변화사협회가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