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는 애플리케이션(앱) 누적 다운로드 수 4000만건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4월 다운로드 수 3000만건 달성 후 1년 만이다.

에이블리가 2022년 4월부터 2023년 4월까지 1년간 방문한 고객을 분석한 결과 2030 여성은 563만명이다. 이는 한국 2030 여성 인구(약 618만명)의 90.9%에 달한다. 회원 수는 1050만명을 넘었다.

앱 활성화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에서도 성과를 보였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 4월 에이블리 월간 사용자 수(MAU)는 700만명으로 버티컬 커머스 전체에서 1위를 기록했다.

에이블리는 ‘셀러 유저 선순환 구조’를 성과의 원동력으로 꼽았다. 최근 패션, 뷰티, 라이프, 푸드 등 영역을 확장하며 신규 유저 유입에 성공했다. 특히 뷰티 카테고리는 잘파세대(Z세대와 알파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라고 설명했다.

강석훈 대표는 “2021년부터 버티컬 커머스 앱 사용자 수 1위를 유지하며 가장 많은 유저가 가장 활발하게 사용하는 앱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상품, 기술, 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최고 수준을 갖춘 올라운더(all-rounder)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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