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임직원 109명, 심폐소생술 자격증 취득
시몬스 임직원 109명, 심폐소생술 자격증 취득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3.05.1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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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CPR교육 전문강사로 양성
시몬스 CI
시몬스 CI

시몬스는 임직원 109명이 대한심폐소생협회 심폐소생술(CPR) 일반인 심화 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같은 집중 교육은 지난해 이태원 참사 이후 사회 전반적으로 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기타 재난·응급상황 발생 시 도움이 되기 위함이다.

교육은 △현장 안전 확인 및 심장정지 인지, 호흡확인 △심폐소생술 및 인공호흡 △이물질에 의한 기도 폐쇄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으로 구성됐다. 이론뿐 아니라 실제 응급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에 초점을 맞췄다.

자격증을 취득한 임직원들은 앞으로 ‘안전 지킴이’로 활동하며 시몬스만의 사내 안전 프로세스를 구축해 직장 동료는 물론 일반 시민의 안전까지 책임질 예정이다.

시몬스는 사내 CPR교육 전문 강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몬스 관계자는 “사회 전반에 걸쳐 안전사고 발생 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실제 연간 심정지 사망자는 교통사고보다 7배 더 많을 정도”라며 “사무실 안이나 제품 제조 현장부터 오프라인 매장에 이르기까지 위급상황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예방만이 가장 큰 대책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