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홀딩스와 한국콜마가 창립 33주년을 맞아 ‘제1회 자율준수의 날’을 열고 ESG윤리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18일 한국콜마에 따르면, 행사에서는 자율준수관리자로 임명된 한국콜마홀딩스 김종철 지속가능경영사무국장과 한국콜마 김영호 윤리경영그룹장이 새롭게 제정된 윤리규범 준수 서약을 각각 선포했다.

이 서약으로 모든 임직원들은 규범준수 의무사항과 사내 규정을 준수하고 부정부패 행위를 하지 않기로 다짐했다.

한국콜마는 자율준수의 날 개최를 앞둔 지난 2일부터 전 사업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윤리경영 서약서에 서명하는 활동을 펼쳤다. 한국콜마는 윤리의식을 향상시키고 CP(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문화를 촉진해 임직원들의 ESG경영 내재화를 이룬다는 목표다.

한국콜마는 창립기념일인 5월15일을 ‘자율준수의 날’로 지정하고 매년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안병준 한국콜마홀딩스 대표이사는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경영이 지속성장을 위한 필수요소가 됐다”며 “콜마그룹 내 CP문화 확산을 통해 준법 및 윤리경영 모범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콜마는 지난해 11월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및 규범준수경영시스템 ISO 37301을 화장품업계 처음으로 도입하고 윤리준법 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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