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정상회의서 우크라이나 지원 별도문서 채택 추진"
"G7 정상회의서 우크라이나 지원 별도문서 채택 추진"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3.05.0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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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내용의 별도 문서를 채택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9일 요미우리신문이 G7 연대 강화를 위해 정상들이 우크라 지원 관련 별도 문서를 채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별도 문서에는 G7이 협력해 대(對)러시아 제재를 유지하고, 무기와 탄약 제공을 포함한 우크라 지원을 계속하며 이를 위해 재정 지원을 확충한다는 내용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또  파괴된 우크라 인프라 복구를 위한 민간 기업의 투자를 촉진하는 대책도 마련될 예정이다. 

G7 정상회의에는 기시다 후미오 총리 초청으로 윤석열 대통령도 참석한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은 정상회의에 온라인으로 참가한다. 

이번 G7 공동성명에는 '핵무기 없는 세계'에 대한 메시지를 담는 방안도 조율되고 있다. 

기시다 총리는 이와 관련 ""현실적이고 실천적인 대처를 착실히 진행하고 싶다"며 "메시지를 어떻게 성과로 국제사회에 보여줄 것인지가 중요하다. 조정과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