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쇼핑몰 총기난사 사건 총격범, 총기훈련 받아”
“댈러스 쇼핑몰 총기난사 사건 총격범, 총기훈련 받아”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3.05.0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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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쇼핑몰 총기난사 사건의 총격범은 보안회사 경비원으로 일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댈러스 교외 쇼핑몰에서 발생한 총기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마우리시오 가르시아(33)는 3곳 이상의 보안회사에서 경비원으로 근무한 이력이 있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가르시아의 근무 이력은 텍사스주 공공안전부가 관리하는 민간 경비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경비원으로 일하기 위해 2015년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2016년 4월 정식 자격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총기 훈련까지 이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총기 훈련은 6시간 과정으로 그가 총기를 다루는데 능숙했음을 짐작하게 한다.

다만 경비원으로 일할 수 있는 자격은 2020년 4월 만료된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인 사유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가르시아가 사살된 이후 현장에서 AR-15류의 소총과 권총 등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극우주의 정황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