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마주협회, 어린이날 위기아동 돕기 2000만원 후원
마사회-마주협회, 어린이날 위기아동 돕기 2000만원 후원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3.05.0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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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마사회, 마주협회의 초록어린이재단 기부금 전달행사에 참석한 배우 최불암, 조용학 서울마주협회장, 정기환 마사회장(이하 왼쪽부터). [사진=한국마사회]
4일 마사회, 마주협회의 초록어린이재단 기부금 전달행사에 참석한 배우 최불암, 조용학 서울마주협회장, 정기환 마사회장(이하 왼쪽부터). [사진=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는 서울마주협회와 올해 101번째를 맞는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위기아동 돕기 차원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2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마사회는 앞서 4일 마주협회와 ‘101번째 어린이날! 마주(馬主), 사랑으로 마주하다’라는 타이틀의 ‘101명의 수호천사찾기 캠페인 선포식’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마사회 정기환 회장과 임직원, 서울마주협회 조용학 회장과 백국인 부회장, 조건진 홍보위원장, 유종국 마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국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배우 최불암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마사회와 마주협회는 이날 행사에서 2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서울마주협회 마주들의 기부금 1000만원에 마사회가 매칭으로 1000만원을 더한 것으로 아동학대 피해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정기환 마사회장은 “그간 마주들이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을 통해 경마의 선한 영향력을 사회에 확산해줬고, 101번째 어린이날을 기념한 마주들의 나눔 실천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마사회도 동참하게 됐다”며 “마사회와 마주협회가 함께 하는 나눔의 의미를 확산시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경마가족으로서 함께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