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최근 충남 당진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에이치 코어(H CORE) 솔루션’ 제품개발 과제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제품개발 착수보고회는 지난 2월16일부터 3월31일까지 친환경·저탄소분야, 스마트 건설분야, 안전분야에 대한 ‘에이치 코어’ 솔루션 제품개발 과제 공모를 진행한 결과 선정된 우수 과제의 연구내용과 기대효과를 발표하는 행사다.

앞서 진행된 공모전에는 국내 건설사, 대학, 연구기관 등이 참여했으며 △시장성 △사업성 △기술성 △ESG 기업성과지표 등을 고려한 전문 심사를 거쳐 지난 4월 말 우수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주요 과제 중에는 ‘에이치 코어’ 제품을 활용해 시공 효율을 향상시키는 과제가 주목 받았다. 또한 저탄소 강재를 활용한 솔루션 제품개발을 통해 건설 공정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저감시키는 과제가 돋보였다는 평가다.

현대제철은 우수 과제들이 실제 건설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또한 건설시장에서의 ‘에이치 코어’ 제품 브랜드 활용성을 확대하고 미래 건설기술 발전에도 이바지해 고객사와 동반성장하는 브랜드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정유동 현대제철 제품개발센터장 상무는 “이번 제품개발 공모를 통해 건설 분야의 우수한 아이디어들을 확인했다”며 “산업계와 학계의 지속적인 공동연구를 통해 ‘에이치 코어’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최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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