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국산 과일소비 촉진 차원에서 ‘농협과일맛선’ 서비스를 론칭하며 구독시장에 뛰어들었다.

농협경제지주는 26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이성희 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과 농협과일맛선 홍보모델 가수 장민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프리미엄 과일구독서비스 론칭 행사를 했다.

농협과일맛선은 매월 5만원을 결제하면 엄선된 국산 프리미엄 과일 6종을 원하는 날짜에 희망 장소로 배송하는 구독 서비스다. 

농협의 과일 전문 MD가 시기별 최고 산지에서 원물을 조달하고 농협 안성물류센터에서 품질관리와 검품을 거친 후 고객에게 배송한다. 상품은 농협과일맛선 전용 홈페이지와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이용 가능하다. 

농협은 이번 과일구독 서비스가 당도 높은 신선한 과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만큼 부모, 자녀, 스승, 기업 우수고객 등을 위한 선물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희 회장은 “받는 이가 만족할 수 있도록 상품 구성부터 패키지까지 세심하게 신경 쓴 만큼 농협과일맛선에 많은 이용과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5월 말까지 농협과일맛선 홈페이지를 통해 구독회원 선착순 2만명에게 정상가 대비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5월8일 어버이날부터는 선착순 1000명 대상 NH농협카드 결제 시 20% 추가 할인 등의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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