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 수박 신품종 '맘모스꿀' 품평회 개최
팜한농, 수박 신품종 '맘모스꿀' 품평회 개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3.04.2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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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온 비대력·외관 상품성 우수"
지난 20일 창원에서 열린 맘모스꿀 수박 신품종 품평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팜한농]
지난 20일 창원에서 열린 맘모스꿀 수박 신품종 품평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팜한농]

팜한농이 여름시즌을 겨냥한 신품종 ‘맘모스꿀’ 수박 품평회를 열고 농가들과 소통했다.

23일 팜한농에 따르면, 앞서 20일 경상남도 창원에서 수박 재배농가와 유통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맘모스꿀 품평회가 진행됐다. 

맘모스꿀은 팜한농이 약 10년에 걸쳐 개발한 저온기 재배용 신품종 수박이다. 저온기 불량 환경에서도 비대력이 탁월하고 기형과 발생이 적다. 또 초형이 입성으로 병해에 강해 재배 안정성이 뛰어나고 과피색이 짙고 호피무늬가 선명해 외관 상품성도 우수하다는 게 팜한농의 설명이다.

재배시기는 구체적으로 △영남권 기준 9월에 정식해 크리스마스 무렵에 수확하는 작형 △10월에 정식해 구정, 대보름 즈음에 수확하는 작형 △저온기 억제 촉성 재배로 3월부터 5월까지 수확하는 작형 △충청권 기준 1월 중순 이후 정식해 5~6월에 수확하는 작형 등 지역 특성에 맞춰 다양하다.

팜한농 관계자는 “맘모스꿀은 수박 재배농가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저온 비대력, 외관 상품성을 월등히 개선한 신품종”이라며 “앞으로 고객이 원하는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품종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맘모스꿀 수박 품평회는 5월4일 충남 논산과 부여, 청양에서도 개최될 예정이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