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젝시믹스가 국내 애슬레저 업계 최초로 중국 상해에 단독 매장을 열고 본토 진출을 가속화한다.

젝시믹스는 지난 15일 월성그룹(Yuexing Group)에서 운영하는 대형 쇼핑몰 글로벌 하버(Global Harbor, 환치우강)에 1호점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젝시믹스는 이번 1호점을 거점으로 현지 대리상들과 영업활동을 시작했다. 젝시믹스는 앞으로 북경·상해·광주 지역을 중심으로 매장 확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젝시믹스는 중국 내 생산기지 구축으로 제품·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다양한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중국은 일본·대만에 이어 해외 매출을 견인하는 국가”며 “거대 소비시장인 중국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젝시믹스는 지난 2020년 12월 중국 최대 스포츠 기업 천마(티엔마)스포츠와 B2B(기업 간 거래) 계약을 체결했다. 젝시믹스는 천마스포츠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럭키리프·공식 웹사이트·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티몰·징동닷컴 등에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신아일보] 박소연 기자

박소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