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 반도체 업황 악화 영향
![삼성전자와 LG전자가 6일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이미지=아이클릭아트]](/news/photo/202304/1685227_847772_4617.jpg)
오늘(7일)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1분기 잠정 성적표가 공개된다. 글로벌 경기불황과 반도체 업황 악화에 혹독한 성적표를 받을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1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할 예정이다. 증권가는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90% 이상 감소했을 것으로 내다본다. 반도체 업황이 악화된 탓으로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은 조 단위 영업손실이 예상된다.
LG전자도 같은 날 오후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다. LG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0% 감소한 1조원대로 추정된다. 수요심리가 얼어붙으면서 TV와 가전 판매가 줄어든 영향으로 해석된다. 다만 증권가에선 LG전자가 올해 전장사업에서 큰 폭의 실적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신아일보] 장민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