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 신축공사장 소방안전 저해 행위 기획 단속
김포소방서, 신축공사장 소방안전 저해 행위 기획 단속
  • 박영훈 기자
  • 승인 2023.03.3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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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소방서는 오는 4월부터 3개월간 소방안전 저해 행위 근절을 위한 신축공사장 소방안전관리 기획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3년간 도내 신축공사장에서 353건의 화재가 발생해 43명이 숨지고 38명이 다쳤으며, 319억 원에 달하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는 점에 착안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리 방지하기 위함이다.

단속 대상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착공 신고한 신축공사장으로 단속 방법은 불시에 방문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중점 단속 사항으로는 △공사현장에서 용접·용단 등 인화성 물품을 취급하는 작업 시 임시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사항 △건설 현장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및 업무 수행 적정성 여부 △무등록 소방시설 영업 및 분리도급 등에 관한 사항 △허가받지 않은 위험물 저장·취급에 관한 사항 등이다.

김종묵 소방서장은 “안전을 담보로 한 관행적·고질적으로 지속되던 불법행위가 더 이상 김포시에서는 용납되지 않는다”며 “김포 관내 공사장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안전대책 추진을 통해 안전한 김포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김포/박영훈 기자

ywpac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