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생활개선태안군연합회 ‘청정 태안’ 조성 앞장
태안군, 생활개선태안군연합회 ‘청정 태안’ 조성 앞장
  • 이영채 기자
  • 승인 2023.03.3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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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7~31일 8개 읍·면 회원 415명 참여
쓰레기 총 6톤 수거 성과
생활개선태안군연합회 환경정화활동 모습.(사진=태안군)
생활개선태안군연합회 환경정화활동 모습.(사진=태안군)

생활개선태안군연합회가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충남 태안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8개 읍·면 생활개선회원 4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회원들은 지역 해수욕장 및 읍·면 소재지 등 취약지에서 총 6톤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환경정화와 함께 ‘내 나무 가꾸기’ 사업도 함께 추진해 총 440여 그루의 대추나무, 살구나무, 감나무 등을 각 가정에 심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태안읍 생활개선회 황숙희 회장은 “청정 태안 조성에 회원들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태안을 찾는 관광객들에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생활개선태안군연합회는 지난해에도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총 5톤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앞으로도 △자살예방 공감확산 후원결연 △기술전달 연찬회 △불우이웃 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여성리더로서의 역할 수행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생활개선태안군연합회가 지역사회에서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라며 “쾌적하고 살기 좋은 태안군을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계기관·단체와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