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는 리플 소송 판결을 주시하며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7시53분 업비트에서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30일 오전 9시 기준) 대비 0.79% 내린 37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0.44% 상승한 237만원이다.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막바지에 이른 미국 규제당국과 리플의 소송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2020년 12월 리플을 상대로 공모 절차 미흡 등 불법 증권이라는 판단에 발행사 리플 랩스와 최고경영자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리플 랩스가 SEC와의 소송에서 이길 수 있다는 기대감이 감돌고 있다.
이에 리플은 711원대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일주일 만에 57% 급등한 수준이다.
한편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30일 0시 기준)보다 1.30% 내린 3710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0.04% 밀린 237만3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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