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갑질 상담으로 상호존중 문화 지원
대전시교육청, 갑질 상담으로 상호존중 문화 지원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3.03.3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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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행위 근절 위한 갑질 상담 게시판 운영
대전시교육청사 전경
대전시교육청사 전경

대전시교육청은 3월29일부터 시교육청 홈페이지 민원신고센터에 ‘갑질 상담 게시판’을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

‘갑질 상담 게시판’은 갑질에 대한 궁금한 사항이나 피해가 발생하였을 때 갑질 여부 판단을 도와주고, 갑질 예방과 갈등 해소를 위해 컨설팅을 해주는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이 게시판은 시교육청 내 기관 및 학교 구성원뿐만 아니라 학교 등과 계약한 업체 관계자도 상담이 가능하며, 상담 요청자의 신분 보호를 위해 비공개 게시판으로 운영하여 본인이 작성한 글과 답변만 볼 수 있게 하는 등 상담 요청자가 안심하고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갑질 신고 시 구체적 정황과 증거자료를 가지고 신고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갑질 상담 창구와 신고 창구를 연계 시켜 필요시 상담과 함께 바로 신고도 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구성했다.

이차원 감사관은 “갑질 전담 창구를 통해 피해자를 위한 상담, 갑질 신고 및 심리상담 지원 등을 안내하여 피해자 보호 및 지원을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라며 “조직 내 상호존중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갑질 없는 대전교육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