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저소득층 전·월세 사기 예방 나섰다
계양구, 저소득층 전·월세 사기 예방 나섰다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3.03.3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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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협회 계양지회 등과 ‘안심중개’ 업무협약 체결
인천시 계양구는 저소득층 전·월세 사기 예방을 위한 ‘안심중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계양구)
인천시 계양구는 저소득층 전·월세 사기 예방을 위한 ‘안심중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계양구)

인천시 계양구는 계양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인천지부계양구지회와 저소득층 전·월세 사기 예방을 위한 ‘안심중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급증하는 전·월세 사기예방과 임차인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민·관과 지역 기관이 위기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주거복지 강화에 앞장서기로 상호 협의했다. 오는 4월부터 저소득 독거노인, 의료급여 수급자 세대를 대상으로 무료 중개 보수 지원과 시세 상담 등 안심중개서비스를 진행한다.

박찬주 지회장은 “주민들이 안심하고 계약할 수 있도록 공인중개사로서의 역할과 재능을 공유하고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 주거복지 사각지대 발굴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호 민간위원장은 “신 복지사각지대가 증가하는 현실에서 저소득 가구가 사회적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주거 안정화를 위한 자원 발굴과 연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환 구청장은 “위기가구 예방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주민들의 주거 권리와 재산을 위협하는 전세사기가 계양구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계양/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