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국제병원은 어깨 관절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어깨 클리닉’을 개설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어깨 관절은 복잡한 구조의 관절로 신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관절 중 하나이다. 많이 사용하는 만큼 통증의 양상도 여러 가지이며 질환도 다양하지만 정확한 진단이 이루어지지 않아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오십견이나 회전근개 파열처럼 퇴행성 변화로 발생하는 질환은 물론 격투기, 크로스핏 등 격렬한 운동을 즐기는 젊은 세대에서도 어깨 관절 연골 손상, 어깨 탈구 등이 증가하고 있다.
나사렛국제병원 어깨 클리닉은 다양한 어깨 통증의 원인을 진단하고 1:1 맞춤 치료를 통해 각각에 맞는 운동치료, 주사치료, 수술을 진행하며 이후 재활까지 가능하다.
어깨 클리닉에서 다루는 질환은 오십견, 회전근개 파열, 석회화 건염, 어깨 관절염 및 어깨 탈구 등으로 주사 치료 등 보존적 치료, 관절내시경 치료, 어깨 인공관절 수술 등이 진행되며 무엇보다도 세심하고 정확한 진료가 유기적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나사렛국제병원 정형외과 어깨클리닉 기영문 과장(대한 스포츠의학회 인증의, 어깨관절 세부전공)은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이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한다. 각 질환에 따른 세심한 치료를 통해 일상 회복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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