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회사 주식 1000주를 사들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권 부회장이 회사 주식 1000주를 장중 매입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취득 단가는 주당 57만2800원으로 총 매입금액은 5억7280만원이다. 권 부회장은 지난해 4월 회사 주식 1000주를 주당 42만원에 매입한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권 부회장이 책임 경영을 실천하고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는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입했다”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매출 25조5986억원, 영업이익 1조2137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연간 매출을 25∼30% 이상 증가시킨다는 목표다. 또한 시설투자를 지난해 대비 50%이상 늘려 북미·유럽·아시아 등 글로벌 생산공장 생산능력(200GWh·2022년 말)을 올해 말 기준 300GWh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 누적 수주 잔고는 지난해 말 기준 385조원이다.

권 부회장은 지난 24일 열린 제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어떤 환경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갖추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최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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