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N, OTT 시청 가능한 ‘skyHCN A+' 출시
HCN, OTT 시청 가능한 ‘skyHCN A+' 출시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3.03.2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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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OS 기반, 다양한 서비스 앱형태 지원
홍기섭 "서비스 강화로 이용자 편익향상"
안드로이드 탑재한 확장형 서비스 skyHCN A+.[사진=HCN]
안드로이드 탑재한 확장형 서비스 skyHCN A+.[사진=HCN]

HCN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청을 지원하는 ‘skyHCN A+’를 선보인다.

HCN은 안드로이드 기반 ‘skyHCN A+’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skyHCN A+’는 HCN의 기존 UHD 화질 방송서비스에 Android OS 11을 탑재한 상품이다. 이에 앱 기반의 ‘개방형’ 서비스가 가능하다. HCN은 지속적인 기능 추가를 통해 이용자에게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HCN 방송가입자는 ‘skyHCN A+’를 통해 유튜브 또는 디즈니+, 애플TV, 티빙, 왓챠, 쿠팡플레이 등 OTT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TED, 멜론 등 구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직접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넷플릭스는 지원하지 않는다.

HCN은 ‘skyHCN A+’으로 기존 서비스와 연계성을 강화했다. HCN 종합쇼핑몰 ‘SHOP+(샵플러스)’, 지역채널 커머스 등을 TV 리모컨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KT스카이라이프가 특허 받은 ‘My App 채널’ 기능을 삽입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주 사용하는 앱을 특정 TV채널에 배치하고 채널 번호 입력만으로도 바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예를 들어 HCN 지역채널 앱을 710번 채널에 배치한 후 리모컨으로 710번을 누르면 HCN 모든 권역의 지역채널을 시청할 수 있는 등의 방식이다.

홍기섭 HCN 대표는 “방송서비스를 강화해 이용자의 편익을 높이는 것이 경쟁력 제고를 위한 최우선 과제”라며 “기존 서비스 향상에 대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yHCN A+’는 HCN과 KT스카이라이프의 공동 BI ‘skyHCN’에 ‘A+’를 붙인 상품명이다. ‘A+’는 최상위 등급, HCN의 모든 서비스를 ‘올인원(All-in_one)’으로 제공, ‘A’와 이용자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더해 나가겠다는 의미다.

jangsta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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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N #O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