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철도공단,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3.03.28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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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 담합 등 관행 근절 목적
(사진=신아일보DB)

국가철도공단이 내부 준법 시스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국정과제인 '공정한 경쟁을 위한 시장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고 입찰 담합 등 불공정 거래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설명했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위반행위를 조기에 발견하고 시정할 수 있도록 기업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시스템이다.

철도공단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재무법무처를 전담 부서로 지정해 운영 기준을 제정하고 경영본부장을 프로그램 운영 책임자인 자율준수관리자로 임명할 계획이다.

김한영 철도공단 이사장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해 공정한 경쟁 확립과 불공정거래 근절, 동반성장 확산 등 정부 정책을 적극 선도해 공단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며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 확산을 위해 전사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