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디지털 프로필' 신규 콘텐츠 도입
삼성생명, '디지털 프로필' 신규 콘텐츠 도입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3.03.2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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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인간 기술 접목한 대고객 안내자료 제공
(사진=삼성생명)
(사진=삼성생명)

삼성생명은 소비자 담당 컨설턴트 정보를 모바일 기기에서 조회할 수 있는 '디지털 프로필'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디지털 프로필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게시물 형태로 노출되는 일종의 컨설턴트별 미니 홈페이지다. 

삼성생명 알림톡과 문자메시지에 첨부된 웹 링크나 QR코드 인식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컨설턴트의 소속, 연락처 등 명함에 기재되는 정보 외에도 전문서비스 분야나 활동 이력 같은 세부적인 사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프로필 화면 내에서 컨설턴트와 소비자 상담 센터 연결은 물론 '튼든탄 고객케어' 서비스 접속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튼든탄 고객케어는 삼성생명이 제공하는 다양한 소비자 서비스 콘텐츠를 5가지 효용별로 나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체계화한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 브랜드다.

아울러 삼성생명은 인공지능 스타트업 '클레온'과 협업해 대고객 안내자료 제작에 가상 인간(AI Human)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가상 인간은 딥러닝(Deep Learning)을 통해 얼굴 사진 한 장과 30초 분량의 음성 데이터만으로 말하고 움직이는 가상의 모델을 생성하는 기술이다.

7일부터는 해당 기술이 적용된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디폴트옵션) 제도 안내 영상을 가입자에게 제공 중이다. 

가상 인간이 알려주는 디폴트옵션 제도와 상품의 주요 내용을 시간·공간적 제약 없이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삼성생명은 2022년에 열린 '제3회 오픈 컬래버레이션'에서 최우수사로 클레온을 선정, 디지털 콘텐츠 개발을 위한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 분야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