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산불 피해 복구 '회복의 숲' 캠페인 성료
두나무, 산불 피해 복구 '회복의 숲' 캠페인 성료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3.03.2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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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 산불 피해지 3만 그루 식재
(사진=두나무)
(사진=두나무)

두나무는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함께 진행한 ‘세컨포레스트와 함께 하는 회복의 숲’ 캠페인을 성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세컨포레스트와 함께 하는 회복의 숲은 대형 산불 피해지 복구를 위해 기획된 시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두나무의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 내 마련된 가상의 숲에 참여자들이 나무를 심으면 경북 울진에 실제 나무 2그루를 식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캠페인 첫날에는 4488그루의 나무가 세컨포레스트에 식수됐으며, 5일간 총 1만9790명이 참여했다.

두나무는 이번 캠페인에 따라 경북 울진 산불 피해지역에 3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식수할 예정이다. 특히 두나무는 나무 심기 미션 참여자에게 총 1만장의 그루콘(묘목교환권)을 배포한 만큼 추가로 1만 그루의 반려 나무가 심어져 탄소흡수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두나무의 기술과 참여자들의 높은 환경보호 의식이 모여 또 하나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냈다”며 “앞으로도 당사가 가진 기술, 노하우를 활용해 사회와 환경 문제 해결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minseob200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