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GREEN BREEZE(그린 브리즈)’를 테마로 한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린 브리즈’는 ‘롯데백화점과 함께 산들산들 불어오는 봄바람을 맞이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롯데백화점은 우선 여성·남성 패션부터 스포츠, 유아동, 패션잡화, 리빙에 이르는 전 상품군의 총 3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행사 기간 매 주말에는 상품군과 구매금액에 따라 5~1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준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러닝(Running) 콘셉트의 ‘푸마’ 팝업(4월14일~6월15일)과 감성 캠핑 콘셉트의 ‘LINE프렌즈X스노우피크’ 팝업(4월13~27일)을 월드몰에서 운영한다.

롯데백화점은 ‘럭셔리 뷰티 페스타(Luxury Beauty Festa)’도 개최한다. 3월31일부터 4월9일까지 ‘시슬리’, ‘겔랑’ 등 총 12개의 하이엔드 뷰티 브랜드가 참여해 롯데백화점 단독 기획 세트를 판매하고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페스타 참여 브랜드 제품 구매 시 결제수단에 따라 최대 7%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화장품 전체 브랜드에 대해서도 구매금액대별 5%의 롯데상품권을 선물한다.

롯데백화점은 3월31일부터 4월9일까지 ‘Wine & Liquor Festival(와인 앤 리커 페스티벌)’를 연다. 롯데백화점은 전문 소믈리에들이 직접 큐레이션한 ‘LOTTE’s Selection’을 포함해 와인부터 위스키, 사케에 이르기까지 총 150억원 규모의 물량을 준비했다.

롯데백화점 앱에서는 3월31일과 4월7일 전 점 F&B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금액할인권을 제공한다. 1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이 할인되는 쿠폰은 회차마다 5만명에게 발급해준다.

이승희 영업전략부문장은 “마스크 해제와 예년보다 이른 개화 소식으로 설렐 나들이객들을 주요 타깃으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롯데백화점이 준비한 행사들과 함께 여느 때보다 더욱 싱그럽고 행복한 봄을 맞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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