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홀딩스 정기주총…김윤 회장 재선임
삼양홀딩스 정기주총…김윤 회장 재선임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3.03.2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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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배당 보통주 3500원, 우선주 3550원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사진=삼양홀딩스]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사진=삼양홀딩스]

삼양그룹 지주사인 삼양홀딩스 김윤 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삼양홀딩스는 24일 서울 종로 그룹 본사에서 제7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윤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과 함께 제72기 재무제표 승인 등 3개 안건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 회사는 앞서 김윤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과 관련한 공시에서 “본 후보자(김윤 회장)는 책임경영 수준을 높이고 견제와 균형이 가능한 이사회 운영을 수행했다”며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회사의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는데 공헌한 점을 고려해 추천한다”고 밝혔다.

삼양홀딩스는 또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3조3168억원, 영업이익 1323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주주 현금배당은 보통주 1주당 3500원, 우선주 1주당 3550원으로 결정했다.

엄태웅 삼양홀딩스 대표는 올해 계획에 대해 “친환경, Health & Wellness, 첨단소재 분야를 중심으로 스페셜티 제품을 지속 발굴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글로벌 생산·영업 거점을 마련해 글로벌 사업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도경영 원칙 아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면서 기업가치 제고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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