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구업계, 창의력 높이는 완구 출시 활발
완구업계, 창의력 높이는 완구 출시 활발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3.03.2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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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구 통해 육아와 아이들 교육 도움
뿌려뿌려 뿌려펫 제품 이미지.[사진=데이비드토이]
뿌려뿌려 뿌려펫 제품 이미지.[사진=데이비드토이]

아이들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장난감도 단순 흥미가 아닌 창의력이나 감각 발달에 도움을 주는 완구를 아이에게 선물하려는 부모들의 니즈가 커지고 있다.
 
24일 완구업계에 따르면, 어린이의 창의력 향상은 물론 흥미까지 고려한 제품을 출시하며 부모와 아이들이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내놓고 있다.

데이비드토이는 최근 인형을 원하는 대로 꾸밀 수 있는 ‘뿌려뿌려 뿌려펫’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나만의 인형을 만들 수 있는 미술 놀이 완구로 에어브러쉬펜과 꾸미기 스티커를 활용해 다양한 색깔과 모양으로 인형을 꾸밀 수 있다. 특히 물로 씻으면 원상태로 복구할 수 있기 때문에 무제한으로 칠하고 지우기를 반복할 수 있어 아이들의 창의력 향상과 흥미까지 높일 수 있다.
 
‘뿌려뿌려 뿌려펫’은 4종의 인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구성품인 에어브러쉬펜의 경우 별도의 리필제품으로도 구매할 수 있어 오랫동안 교감 놀이가 가능하다.

‘레고 코리아’에서는 영유아의 성장을 돕는 '레고 듀플로 야채 쑥쑥 시리즈' 4종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재배부터 운반, 장보기, 정원 가꾸기 등 야채가 자라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전 과정에 대해 배우고 친숙해질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레고 듀플로 야채 정원’은 정원에 서식하는 다양한 동식물을 통해 생태계의 원리를 학습할 수 있으며 ‘레고 듀플로 야채 마켓’은 장보기 역할놀이가 가능한 제품이다. 야채를 직접 트랙터에 실어 운반해보는 ‘레고 듀플로 야채 트랙터’와 당근을 층층이 쌓아 올려 자라는 모습을 재현할 수 있는 ‘레고 듀플로 당근이 자라요’도 조립을 통한 근육 발달과 정서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짐월드에선 영유아 자석 교구 브랜드 ‘스틱오’와 핑크퐁 아기상어 캐릭터를 활용한 스틱오 핑크퐁 아기상어 세트 2종을 선보인 바 있다.

해당 제품은 영유아 전용 자석 블록으로 스틱오의 ‘베이직’과 ‘플레이’ 피스를 이용한 창작 놀이 및 역할 놀이가 가능하다. 각 세트에는 아이들의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가이드북도 함께 제공되어 놀이와 교육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장난감을 통해 아이들에게 창의력과 호기심을 심어주고 정서 발달에 도움을 주는 것이 완구의 순기능이다”며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완구를 통해 부모들은 육아와 아이들 교육에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아이들은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yo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