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장외발매소, '전기차 충전소' 도입
마사회 장외발매소, '전기차 충전소' 도입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3.03.24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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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 플랫폼 기업 '플러그링크'와 MOU
전국 7개 지사 인프라 구축…"ESG 경영 강화"
지난 22일 마사회 본관에서 열린 마사회와 플러그링크 간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 MOU 체결행사 후 양 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마사회]
지난 22일 마사회 본관에서 열린 마사회와 플러그링크 간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 MOU 체결행사 후 양 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마사회]

한국마사회가 전기차 충전 플랫폼 기업 ‘플러그링크’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4일 마사회에 따르면, 양 사는 앞서 22일 마사회 본관에서 MOU를 맺고 7개 지사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과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기타 분야에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MOU를 주관한 마사회 지사지원처는 국내 27개 지사(장외발매소) 운영관리를 총괄하는 부서다. 고유 업무인 마권 발매뿐만 아니라 지사 소재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과 문화센터 운영 등 지역상생을 위해 전방위적인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 역시 지역사회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로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문윤영 마사회 고객서비스본부장은 “ESG 경영에 발맞추고자 친환경 자동차 충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첫 걸음으로 플러그링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형민 마사회 지사지원처장은 “이번 충전 설비 인프라 구축 외에도 지역상생 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