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임' 문진섭 서울우유 조합장 "혁신제품 통해 완전개방 대비"
'연임' 문진섭 서울우유 조합장 "혁신제품 통해 완전개방 대비"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3.03.2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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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조합장 취임식 개최
22일 서울우유 본사에서 열린 문진섭 제21대 서울우유 조합장 취임식 모습. [사진=서울우유]
22일 서울우유 본사에서 열린 문진섭 제21대 서울우유 조합장 취임식 모습. [사진=서울우유]

연임에 성공한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장이 취임식을 가지고 향후 혁신 제품을 출시해 ‘초일류 서울우유’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3일 서울우유에 따르면, 앞서 22일 서울 본사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1대 문진섭 조합장의 당선 취임식이 열렸다. 

문 조합장은 지난 21대 조합장 선거에서 총 선거인 1468명 중 1428명이 직접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908표(득표율 63.7%)를 얻으며 연임에 성공했다.

문 조합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2026년 FTA(자유무역협정) 유제품 완전 개방에 대비한 서울우유만의 차별화된 혁신 제품을 출시해 고객 중심의 초일류 서울우유로 거듭나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이어 “조합 존립 근간인 조합원들을 위한 다양한 목장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조합원들이 양질의 원유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조합원 목장을 후계자들이 자랑스럽게 물려 받을 수 있는 가업으로 만들어 조합 100년의 초석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또 마지막으로 “조합은 유제품을 통한 주요 가치를 실현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한층 강화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함께 성장하는 서울우유, 존경받는 서울우유를 만드는데 일조할 것”이라 덧붙였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