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청년농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 지원
농어촌공사, 청년농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 지원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3.03.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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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3일까지 임차인 모집
한국농어촌공사 CI. [제공=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 CI. [제공=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가 스마트팜 전문교육을 마친 청년 농업인이 농지·시설 확보를 통한 스마트팜 영농창업이 가능하도록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 임차인을 4월3일까지 모집한다. 

22일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사업은 공공임대용 비축농지에 스마트팜(지능형 농장)을 설치해 청년 농업인에 최장 20년간 장기 임대하는 사업이다. 초기 자본이 부족한 청년 농업인도 시설 영농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임대 대상 농지 소재지는 충북, 전북, 전남, 경북, 경남으로 총 10곳이다. 지원 대상은 농지소유 이력이 없는 만 18세 이상부터 만 39세 이하 청년 농업인으로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 보육센터 교육과정’을 이수한 자 또는 경영 실습 임대농장 운영경력 2년 이상인 자다. 선정 인원은 총 11명이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농지은행포털’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지 소재지의 관할 지사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권익현 농지은행처장은 “농업인구 감소와 기후변화 속에서 스마트팜은 미래농업의 중요 대안”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신규 청년 농업인 유입 확대·정착으로 한국형 스마트팜 경쟁력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