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글로벌 은행 위기 해소에 따른 투자자들의 안전 자산 선호 심리가 반영되며 감소세다.
22일 오전 8시17분 업비트에서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21일 오전 9시 기준) 대비 0.52% 내린 371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2.15% 상승한 237만8000원이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등에 따라 대체 투자처로 주목받았던 비트코인은 글로벌 은행 위기 진정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스위스 최대 금융기관 UBS는 유동성 위기에 빠진 스위스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를 3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또 스위스 정부는 UBS가 CS를 인수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일부 손실을 막기 위해 90억달러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이날 제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은 "은행 위기가 악화할 경우 예금에 대해 추가 보증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21일 0시 기준)보다 0.29% 상승한 371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0.71% 내린 237만7000원이다.
him565@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