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해빙기를 맞아 검단신도시를 비롯한 대규모 주택건설사업 현장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역에는 최근 5년간 42개 단지 3만9,194세대가 입주했고, 지난 1월 기준으로 43개 단지 3만9,152세대에 대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주택건설 규모에 있어 인천은 물론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규모이다.

이에 구는 주민들의 원활한 입주 지원은 물론 공사 중 안전관리와 품질확보를 중점으로 주요구조부의 시공 품질, 사용 자재, 부품 적정성, 가설구조물, 타워크레인 설치·운영 상태, 위험물 취급현황, 콘크리트 양생관리 등 사업 전반을 점검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구내 양질의 주택이 적기에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 동절기 점검까지 주민께서 주택에 안심하고 입주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구/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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