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농작업 대행사업'으로 일손 부족 해소
부산 기장군, '농작업 대행사업'으로 일손 부족 해소
  • 정현숙 기자
  • 승인 2023.03.2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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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청
기장군청

부산 기장군은 기장군농업기술센터에서 영농 취약계층의 농촌 일손 부족 해소와 지속적 영농활동을 돕기 위해 농작업 대행사업을 4월부터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농작업 대행사업 대상은 기장군에서 직접 영농활동을 하고 있는 군민으로 영농취약계층(70세 이상, 1인 가구 여성농업인,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을 오는 4월 3일부터 우선 접수받으며, 4월 10일 부터는 일반농업인을 포함하여 접수를 받는다.

농작업 대행의 종류는 △밭 경운·정지 △밭 두둑형성 △벼 수확작업이며, 밭작업 1000㎡를 기본으로 20만원의 대행료가 부가된다.    최대 1만㎡까지 작업을 요청할 수 있고 추가 요금은 ㎡당 30원이 책정된다.  

기장군농업기술센터 박미진 소장은 "영농취약계층의 농촌 일손 부족 해소와 지속적 영농활동 도모를 위해 2023년 처음으로 농작업 대행 사업을 실시하는 만큼 보다 많은 기장군 농업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사업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행료, 신청접수 등 농작업 대행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팀, 농기계임대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jyd310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