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 주천면 귀농귀촌협의회 재능기부단과 국립공원지리산북부사무소 자원활동가 회원 20여명이 19일 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산수유축제 행사장 주변 쓰레기 줍기 활동을 했다.

이번 행사는 25일 제12회 지리산 산수유축제를 앞두고 주천면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주천면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두 단체 회원들이 자율적으로 마련한 자리이다. 쓰레기를 줍는 회원들의 이마에는 땀방울과 함께 고향사랑의 마음을 실천한다는 자긍심이 넘쳤다.

단체는 "앞으로도 주천면민을 위한 소소한 재능기부와 자연정화 활동을 하겠다"며 "지리산 둘레길의 출발점인 주천면을 더욱 건강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만들어 주민의 정서함양에 기여하고, 평안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남원/송정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