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드론 기업 17곳 상용화 기술 개발 지원
국토부, 드론 기업 17곳 상용화 기술 개발 지원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3.03.2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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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P 보정신호·자율 공중 회피 장치 등 구축 추진
세종시 국토부 청사. (사진=신아일보DB)

국토부가 17개 드론 기업에 드론 상용화 관련 GPS 보정신호 개발과 자율공중회피장치 등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항공안전기술원과 함께 올해 '드론 상용화 지원 사업' 참여 기업 17개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국토부는 2018년부터 드론 우수기술 조기 상용화를 촉진하고자 비즈니스 모델 실증을 통해 우수 기업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드론 상용화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그간 군집 비행기술과 감시 및 수색 시술, AI(인공지능) 객체 인식 등을 개발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두시텍 △호정솔루션 △스타맨 △듀링 △파블로항공 △스카이엔터프라이즈 △대한민국항공회 △바이로봇 △한컴인스페이스 △해양드론기술 △두타기술 △캠틱종합기술원 △무한정보기술 △메이사 △나르마 △헥사팩토리 △씨너렉스다.

국토부와 상용화 지원 사업 참여 기업은 드론 공공 활용 확산과 고도화 기술 개발, 드론 공연 및 레저 스포츠 육성을 위해 △초정밀 GPS(위성항법장치) 보정신호 개발 △자율공중회피장치 △국산 고효율 드론모터 개발 △드론 레저스포츠 개발 등을 우선 과제로 추진한다.

국토부는 사업 규모와 적정성 등에 따라 참여 기업에 국비를 차등 지원한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우리 드론이 정밀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드론 공연과 레저 스포츠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인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창의성과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미래 사회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드론 기업들의 적극적인 기술 개발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