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지지율 36.8%… 부정평가 5주 만에 60%대
윤대통령 지지율 36.8%… 부정평가 5주 만에 60%대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3.03.2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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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 1.5%p 올라 60.4%
(사진=대통령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부정평가가 5주 만에 60%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리얼미터 여론조사(미디어트리뷴 의뢰, 13~17일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2505명 대상, 응답률 3.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6.8%, 부정평가는 60.4%였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3월6~10일) 때보다 2.1%포인트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5%포인트 상승했다. 

부정 평가가 60%를 넘어선 것은 지난 2월2주(60.3%) 이후 5주 만이다.

긍정 평가는 20대(3.1%포인트↑), 국민의힘 지지층(3.0%포인트↑), 학생(2.5%포인트↑) 등에서 주로 올랐고, 부정 평가는 인천·경기(4.6%포인트↑), 여성(2.3%포인트↑), 70대 이상(4.9%포인트↑)·60대(4.3%포인트↑)·50대(3.5%포인트↑) 등에서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전주보다 4.5%포인트 내린 37.0%, 더불어민주당은 3.8%포인트 오른 46.4%로 조사됐다.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를 벗어난 9.4%포인트다. 

정의당 지지율은 0.2%포인트 내린 3.7%로 집계됐고, 무당층 비율은 1.2%포인트 상승한 11.3%였다.

한편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