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실물 카드 없이 통행료 결제 '카페이 e 하이패스' 출시
신한카드, 실물 카드 없이 통행료 결제 '카페이 e 하이패스' 출시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3.03.20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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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올 뉴 그랜저·디 올 뉴 코나 등 대상
(사진=신한카드)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는 실물 카드 없이도 유료도로 통행료 결제가 가능한 '신한카드 카페이 e hi-pass(e 하이패스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e 하이패스는 카드 데이터를 자동차로 전송, 등록해 사용하는 현대자동차그룹 차량 내 간편결제 서비스 '카페이'에서 제공하는 신규서비스이다.

이번에 출시한 e 하이패스 신한카드는 현대자동차 카페이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신청하면 심사 완료 후 발급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실물 카드 없이 자동차에 데이터를 전송하는 방식인 만큼 카드 플레이트의 제작과 배송 등 번거로움을 없앴다.

또한 기존 하이패스 이용 내역을 다음 날부터 조회가 가능했다면 e 하이패스를 이용하면 차량 내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e 하이패스 신한카드는 '디 올 뉴 그랜저', '디 올 뉴 코나'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향후 e 하이패스가 탑재돼 출시될 제네시스와 현대차, 기아 여러 차종으로 점차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플라스틱 카드 발급을 줄이는 친환경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그룹의 ESG 슬로건인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에 부합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qhfka7187@shinailbo.co.kr